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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거리두기 4단계 사적모임 4인/ 9시까지 영업/백신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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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4단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4단계 연장 시 백신 인센티브 적용하며 영업시간 단축합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불만과 한숨이 나오고 있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사적모임

 

거리두기 4단계 사적모임 4명 허용- 식당, 카페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 허용합니다. 이전에는 오후 6시 이후는 사적 모임 2명까지만 가능했는데 4명으로 늘린 것입니다.

단,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할 때 4명까지 가능합니다.  1차 접종자가 아닌 접종 완료자 라고 하니 2차까지 완료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나 국내 접종  완료자는 전 국민의 21%이며, 특히 2차 접종까지 완료는 고령자 위주였기 때문에 사실상 평일 저녁 시간대에 모임을 하는 30~50대는 접종 완료자가 전 국민 대비 6% 수준입니다.

 

그래도 2명에서 4명으로 사적 모임 인원을 높게 허용하면 식당, 카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것 같습니다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거리두기 4단계 적용하며 식당, 카페  영업시간을 기존 저녁 10시까지에서 한 시간 단축한 저녁 9시까지로 변경합니다. 저녁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담소 나누는 분들 8시 50분이면 일어나야겠습니다. 식사 후 가벼운 음주 하러 가기는 시간이 촉박하게 보입니다.

 

식당, 카페 사장님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모임 인원을 4명까지 허용해봤자 접종 완료자 중 손님으로 올 사람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는 가게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백신 인센티브를 주는데 영업시간을 줄이니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여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접종 완료자 비율은 80세 이상이 78.1%, 70대 57.2%, 60대 15.7%, 50대 10.8%, 40대 12.7%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 /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백화점, 대형마트

기존 10시까지에서 변함없습니다. 그대로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3단계 / 편의점

편의점은 4단계 지역은 오후 9시 이후/ 3단계 지역은 오후 10시 이후 실내 취식 금지됩니다. 

 

영업시간 단축을 놓고 전문가들 의견을 보면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식당, 카레 운영 1시간 줄이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회의적이다. 방역효과보다 경제적 사회적 피해가 크다고 본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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