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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흥민 코로나 확진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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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 예선경기를 치르고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소식이라 비상입니다.

 

손흥민-코로나-양성판정
손흥민 코로나 양성판정

 

1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토트넘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데일리 홋스퍼'는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20)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손흥민이 양성 판정을 받게 됨으로 오는 18일 뉴캐슬 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도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 코로나 확진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트넘 누누산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큰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서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는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4차전 경기를 치렀습니다. 시리아전에서는 극적 결승골을 기록했고 이어 이란전에서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3차전 이후 3년 만에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란전이 의미있던 이유는 1273m 고지대인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승점 1점 획득하여 이란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국이 이란에 선제골을 넣은 것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을 치른 1977년 이영무 이후 44년 만의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순위는 A조에 속한 우리나라가 이란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들로 한국 축구팬들이 매우 기뻐하였는데 말입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란 원정 당시 2회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손흥민은 출국 전날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사실 확인과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지 손흥민의 이동경로와 대표팀 선수들과 접촉 여부등에 대해 토트넘 구단에 문의했으나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되면 10일간 격리 조치됩니다. 

 

토트넘 경기일정을 보면 오는 18일 뉴캐슬 전, 22일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경기인 비테세(네덜란드) 전,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이어집니다. 10일간 격리 조치되면 위 경기들에 출전할 수 없게 됩니다. 

 

게다가 현재 토트넘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3,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25, 아르헨티나), 라이트백 이메르송 로얄(22, 브라질), 센터백 다비손 산체스(25, 콜롬비아)가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로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손흥민을 아끼는 팬의 입장에서는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보다 코로나 확진소식이 놀랍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 완료한 만큼 무증상으로 지나가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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